[라이프] [칼럼] 준비되지 않은 혼전임신.. 성병으로 중절수술 가능성 높아..
2015.12.08 16:07:00

(서울=더데일리뉴스) 요즘 결혼 풍속도를 보면 소위 말하는 속도위반을 예전처럼 쉬쉬하며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결혼 전에 임신 하는 것을 혼수를 해오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당당하게 밝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계획된 임신이 아닌 경우가 많아 질병을 미리 발견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어 결혼 혹은 임신 전에 산부인과를 찾아 여성검진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결혼 연령이 많이 늦어지면서 혼전에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성과 성관계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경우 성병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성병으로 인하여 불임이나 사산, 기형아 임신으로 인한 임신 중절수술 등의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독이나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에이즈, 헤르페스 등의 성병은 잠복기간 동안 잘 드러나지 않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매우 위험하다. 많은 이들이 성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신이 성병 환자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심한 생리통이나 월경불순, 자궁내막염, 난관염, 난소염과 같은 골반염, 방광염을 앓은 경우 불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혼 전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강남산부인과, 여의사산부인과, 미혼여성산부인과로 유명한 리즈산부인과의 대표원장인 이형근 의학박사는 "여성이 임신을 할 경우에는 약물 등의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신 전 여성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질환이 있을 경우 아이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이런 이유로 결혼 전 웨딩검진은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산전관리검사는 물론이고 올바른 피임법도 배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웨딩검진은 혈액형 검사를 비롯하여 빈혈이나 간기능, 신장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일반혈액검사와 풍진항체검사, 갑상선기능 검사, 당뇨 검사, 에이즈, 매독혈청검사, B형간염검사,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각종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후에는 부인과 검진, 즉 여성 질환에 관한 검진이 이루어진다. 초음파를 이용해서 자궁이나 난소의 정상적인 발달유무와 혹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자궁경부암검사와 골반과 외음부의 구조적, 기능적인 면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었는지 확인한다. 또한 혹시 성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를 실시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진다.
미혼 여성들의 대부분이 성경험이 없는 여성들은 웨딩검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혼 전 웨딩검진은 예비 남편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검진이기 때문에 어떤 혼수용품보다 중요한 검사이다.
이외에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 자신의 콤플렉스를 없애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소음순성형, 질성형, 처녀막재생술, 음핵성형 등의 레이저여성성형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도움말 : 리즈레이저센터(리즈산부인과 청담본점) 02-540-8811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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