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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5’ 박우열 빈손 귀가, 강유경 선택이 불러온 충격 반전

2026.06.17 15:56:21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5’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5’

[더데일리뉴스] 끝까지 굳어질 것 같던 러브라인이 단 하루 만에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5’에서는 닉네임 데이트를 통해 입주자들이 평소와 다른 상대를 마주하며 감정의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미 마음을 정한 듯 보였던 출연자들조차 새로운 감정을 발견했고, 마지막 문자 선택은 모두의 예상을 빗나갔다.

김성민과 김민주는 하루의 시작부터 자연스러운 설렘을 이어갔다. 함께 출근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의 미래까지 이야기했다. 김민주는 “오빠한테 맛있는 거 해주고 싶다. 나중에 내가 만든 프렌치토스트 포장해서 가져오겠다”고 말했고, 김성민은 행복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김민주는 “난 이거 끝나고 나서가 더 기대되는데?”라고 답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우열과 강유경은 여전히 가장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함께 식사를 하고 이동하는 동안 두 사람은 시선을 마주칠 때마다 웃음을 터뜨렸고, 오래 알고 지낸 사람 같은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어갔다. 하지만 하루가 끝날 무렵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의 조짐도 함께 나타났다.

정준현은 강유경과 단둘이 저녁을 보내며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식사를 준비하고 선물을 건네며 대화를 이어간 그는 강유경과 편안한 시간을 보냈고, 두 사람은 일본 여행의 기억을 함께 떠올리며 조금 더 가까워졌다. 이전보다 한층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정준현의 감정도 더욱 선명해졌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김성민과 강유경의 데이트였다. 강유경은 “오빠와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먼저 운을 뗀 뒤 “사실 지금껏 나는 내게 관심을 표현해준 사람들을 만나 와서 여기서도 그렇겠지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깨졌다. 여기는 참 예외가 많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성민 역시 “너와 접점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아직 확실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남겼다.

또 다른 데이트에서는 김서원과 최소윤이 예상 밖의 호흡을 보여줬다. 와인을 마시며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고, 인형뽑기를 함께 즐기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최소윤은 “원래 난 한 사람에게 빠지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안 갖는데, 여기서는 뒤늦게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다.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래서 표현하는 게 더 조심스러워진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변화된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김서원은 그 신호를 끝내 알아채지 못했다. 그는 “우리 열심히 해보자. 비록 결과가 원하는 대로 가지 않더라도”라고 응원했고, 이어 “모르겠다. 굳세게 밀고 나가!”라고 답했다. 최소윤은 아쉬운 웃음을 지으면서도 끝까지 다정한 분위기를 유지했고, “앞으로 집에 일찍 들어와”라는 말로 데이트를 마무리하며 여운을 남겼다.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뒤에도 긴장감은 이어졌다. 김성민은 기타를 연주하며 강유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이를 본 다른 입주자들은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이어 박우열까지 “둘이 뭐 했지?”라고 장난스럽게 묻는 등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마지막 문자 선택에서는 예상보다 더 큰 반전이 펼쳐졌다. 최소윤과 김서원은 서로를 선택했고, 정준현과 김성민은 모두 강유경에게 문자를 보냈다. 강유경은 김성민을 선택했고, 김민주는 변함없이 김성민에게 마음을 전했다. 반면 박우열은 아무에게도 문자를 받지 못하며 가장 충격적인 결과의 주인공이 됐다. 스튜디오 출연진 역시 끝내 흐름을 예측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3일 방송되는 ‘하트시그널5’ 11회에서는 더욱 복잡해진 러브라인의 향방이 공개된다.

이광수 기자

inylee@thedail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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