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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느리지만 함께해서 더 아름다운 ‘2015 평화복지 마라톤대회’

2015.09.11 08:57:00

“달리는 사람이 아름답다!(Running Man is Beautiful!)” ... 내부장애를 알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복지마라톤 대회

(사)내부장애인협회는 내부장애인을 알리고, 유엔의 인권회복을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2015 평화복지 마라톤대회’를 2015년 10월 10일(토) 개운산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로 달리지 못하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복지마라톤 대회이다.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이번 대회에는 내부장애인들과 이들을 후원하고 지지해주는 이웃들이 함께 참가해 감동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오영운 학생(고1, 지적장애1급)은 엄마가 암투병중이다.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대회에 참가한다고 했다. 또 투병중인 엄마도 아들을 위해 함께 달리기로 하였다. 선천성 희귀난치성질환인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손하영 양(아름다운 작은천사 패밀리 소속)을 위해 아빠가 달리기로 하였다.

오래도록 만성신부전증으로 이틀에 한 번씩 투석을 받으며 근근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장윤철(장애1급) 씨는 휠체어를 타고 직접 대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런 모든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국민주치의로 대한한의원 선재광 원장과 반에이치크리닉 이재철 원장이 동참하여 그들과 함께 달리면서 응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며, 전 한국관광공사 이사장 이참 씨와 탤런트 이동준 씨도 아들과 함께 참여하기로 하는 등 장애인들은 물론 그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이웃들이 함께 모여 ‘평화복지 마라톤대회’를 풍성하게 해 줄 예정이다.

▲ 평화복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내부장애인과 가족들

인권을 준수하는 평화복지 마라톤대회

이번 평화복지 마라톤 대회는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달리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대신하여 달려주기도 하고, 장애를 가진 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복지마라톤 대회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기부되는 기금과 기업후원들은 내부장애인들의 치료비료 지원된다.

올해로 처음 진행되는 평화복지 마라톤대회는 (사)내부장애인협회가 UN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된 기념으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은 “내부장애인의 인식전환과 지속적인 관심을 알리기 위해서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번 마라톤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 (사)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내부장애인협회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함께

평화복지 마라톤대회는 (사)내부장애인협회가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한 기념으로 유엔의 이념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 개최하였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 전 사무총장 코피 아난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발의한 기구로 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중점 추진 아젠다로 부각되어 있다. 주로 인권, 노동, 환경과 반부패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세워 세계 경영관행을 개선하는 것과 유엔의 새천년 개발목표 아젠다 이행을 촉진하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런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 및 투자자들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

사랑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단체

개운중학교, 국민대 글로벌스포츠학부봉사단, 한양대소셜미디학과봉사단, 삼육보건대사이버지식교육원, 삼선중학교 아버지회, 한국재능기부협회,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등이 자원봉사로 참가한다. 특히 개운중학교는 이번 대회에 학생들이 함께 참가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적극 동참해 주었다. 진정한 봉사를 땀 흘리며 함께 한다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다.

평화복지 마라톤대회는 이름도 낮선 내부장애인협회가 주최를 하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순위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어 서로 이끌어주고 격려해주는 대회로써 유엔글로벌컴팩트의 10대원칙을 준수하는 많은 기업들이 협력해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어느 마라톤대회보다 느리지만, 가장 아름다운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김석호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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