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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냥 버리면 환경오염… 약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2015.03.12 09:04:00

​집 청소를 하다 보면 버리기 아깝고, 가지고 있기엔 짐이 되는 물건들이 있기 마련. ​그 중에 하나가 먹다 남은 ‘약’이다. 집집마다 병원에서 처방받고 꼬박꼬박 챙겨 먹지 못해 남은 약들이 있을 것이다. 언제 사다놨는지 기억도 안 나는 영양제들도 한 구석 차지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약들을 계속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까?

의약품은 반드시 유효기한을 지키며 복용해야 한다. 아무리 밀봉된 곳에 보관하였다 하더라도 장기간 보관된 의약품은 변질될 우려가 있다. 공기와 접촉한 의약품은 말할 것도 없다.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본래의 약 효력이 떨어지게 되며, 사용설명서가 없어 복용법을 모르거나 잘못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더이상 복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다.

약을 버릴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은 집에서 쓰다 남아 못 쓰게 된 약을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통이나 하수구에 버릴 것이다. 하지만 아무 곳에나 함부로 버린 약은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의 후손에게도 나쁜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약이 쓰레기와 함께 땅에 묻히면 약이 녹아 땅속으로 스며들게 되고 약 성분을 식물이 흡수하게 된다. 먹이사슬에 의해 약 성분을 흡수한 식물을 동물이 먹고, 그 식물을 먹은 동물을 사람이 먹게 된다. 약을 함부로 버리면 의도하지 않아도 여러 경로를 돌고 돌아 약 성분이 결국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약을 버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처분하고자 하는 약을 들고 근처 약국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약국에 버려진 약들은 자원공사나 위탁업체를 통해 회수되어 보건소로 모인다. 이렇게 보건소에 모아진 폐의약품들은 마지막으로 지자체를 통해 폐기물 전문기관이 안전하게 소각처리한다.

밖에 나가서 버려야 한다고 귀찮아 하지 말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약은 반드시 약국으로 가져가 버리도록 하자.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박소영 기자

idail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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