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사후피임약 부작용으로 안전한 미레나시술, 피임주사 선호
2015.03.12 11:20:00

(서울=더데일리뉴스) 준비가 되지 않은 남녀에게 '혼전임신'은 불의의 사고와도 같다.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여성들이 피임에 대한 걱정이 많다. 특히나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은 여성들에게는 더욱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성관계 후 응급피임약을 처방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사후피임약의 경우 부작용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성관계 후 피임을 목적으로 먹는 사후피임약은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 임신이 되지 못하도록 하는데 반드시 의사처방이 있어야 구입 가능하며, 성관계 후 가능한 빠른 시간, 최대 72시간 안에 복용해야 피임효과가 높아진다.
하지만, 사후피임약은 일반 피임약의 10배에 달하는 고용량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고, 천연호르몬이 아닌 합성호르몬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의 위험이 따른다. 부작용의 예로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두통, 하복부 통증, 생리과다 등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안전한 미레나시술이나, 사야나피임주사를 추천하고 있다.
우선, 미레나 시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루프와 호르몬 피임법(흔히 피임약 또는 팔에 장착하는 임플라논)의 장점을 혼합한 피임방법으로 한번 삽입하면 5년간 피임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임법이다. 피임효과 외에도 월경량과 월경기간, 생리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근종이나 선근증, 내막증, 심한 월경통이나 과다월경 등의 병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일시적으로 1개월에서 3개월 동안 피임을 하고자 할 때는 피임주사를 고려할 수 있다. 사야나 피임주사는 1번 시술로 3개월 동안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꾸준히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기가 어렵거나 자궁 내 피임기구를 삽입하는 시술이 부담스러울 경우에 적합하며 미혼여성이나 흡연하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임법이다.
청담동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원장은 피임과 관련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지 100% 확실한 피임법은 없다”며, “보다 효과적인 피임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동해 본인에 가장 잘 맞는 피임법이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리즈레이저센터 02-540-8811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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