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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리뷰] 전 유럽을 감동시킨 최고의 화제작 드디어 한국상륙!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2012.04.05 14:34:00

(성남=더데일리뉴스) 프랑스의 3대 뮤지컬 ‘십계’, ‘태양왕’, ‘노트르담드파리’를 잇는 뮤지컬의 결정판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2012년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2009년 4,500석 규모의 파리 최대 공연장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Palais des Sports de Paris)’에서 초연되어 한 해 동안 110만 관객을 동원했고, 2010년 스위스, 벨기에 유럽 투어를 통해 총 150만 관객 동원이라는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시기한 ‘살리에리’, 그리고 ‘알로이지아’, ‘콘스탄체’와 ‘모차르트’의 숙명적 사랑을 담고 있으며,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 ‘NRJ Music Awards’에서 3관왕(올해의 그룹상,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노래상)을 석권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한국 초연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세계 최초로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에 의해 극장 버전 공연이 새롭게 탄생했는데, 기존의 프랑스 공연은 ‘아레나’ 버전 공연으로 큰 규모의 공간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무대였다면, 한국 초연은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공연되는 ‘극장’ 버전의 무대로 브로드웨이, 일본에 앞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 작품의 우수성은 완성도 높은 음악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개성과 대표적 악기들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면서 음악에서 음악의 연결이 부드럽고 디테일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18세기 유럽과 현대를 오가는 환상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400여벌의 무대의상과 40여명의 가수와 배우, 무용수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군무 또한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명 장면이다.

하지만 음향의 울림 현상이 발생해 다소 듣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배우들의 놀라운 가창력이 있었기에 큰 문제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으며, 탄탄한 스토리에 높은 음역대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는 배우들의 노래 실력이 더 해져 이번 공연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4월 1일(일) 오후 2시 공연에는 ‘모차르트’역에 ‘박한근’, ‘살리에리’역에 ‘강태을’, ‘콘스탄체 베버’역에 ‘이해리’, ‘알로이지아 베버’역에 ‘최유하’, ‘레오폴드 모차르트’역에 ‘이기동’, ‘난넬 모차르트’역에 ‘홍륜희’가 열연을 펼쳤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한국 초연, 국내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팀의 뛰어난 기술과 예술적 표현력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해본다.

본 공연은 2012년 4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조재희기자 The dailynews2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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