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진심 고백, ‘무한도전’ 재결합보다 추억이 더 소중한 이유
2026.06.03 19:51:00

[더데일리뉴스] 끝난 지 오래됐지만 ‘무한도전’은 여전히 박명수의 현재를 움직이고 있었다.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서 박명수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마주했다. 바로 ‘무한도전’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였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무한도전’은 여전히 방송계 최고의 예능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프로그램이 남긴 영향력은 현재 진행형이며, 멤버들이 함께 등장할 때마다 재결합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박명수는 기대와는 다른 답을 내놓았다. 그는 “안 될 것 같다. 좋은 추억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결합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현실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무한도전’을 과거형으로만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그 안에서 만들어진 관계와 콘텐츠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정준하와 함께 운영 중인 ‘하와수’ 채널이다. 박명수는 “정준하 씨와 ‘하와수’ 채널을 하는 것도 우리 두 사람의 자료를 쓸 수 있는 곳이 MBC 뿐이라서다. ‘무한도전’ 덕분에 ‘무도런’ 행사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실제로 팬들은 프로그램 재방송뿐 아니라 관련 행사와 콘텐츠에도 꾸준히 반응하고 있다. 이는 ‘무한도전’이 단순한 추억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박명수는 방송 초창기 시절도 회상했다. 특히 이경실에게 지도를 받았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신인 시절 느꼈던 부담감과 긴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조혜련을 향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데뷔 전 KBS FD일 때 봤다. 조혜련이 송은이, 백재현과 같이 무대에 서는 걸 보며 ‘나도 저기에 끼고 싶다. 너무 부럽다’고 생각해서 코미디언이 된 거다. 지금은 언제든 통화할 수 있는 유일한 여사친이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부분은 자신의 생존 방식에 대한 고백이었다. 박명수는 웃음 소재가 없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대중이 그를 찾는 이유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박명수는 DJ 활동과 김연자에게 받은 선물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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