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빌라 한불-부천’ 공식 출범… 한-프 그래픽 아트 동맹 강화

2026.04.13 12:29:00

마크롱 대통령 국빈 방한 계기 4자 협약 체결,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그래픽 아트 중심 글로벌 창작 네트워크 강화
빌라 한불-부천 MOU 체결식 © 더데일리뉴스
▲ 빌라 한불-부천 MOU 체결식 © 더데일리뉴스

[더데일리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은 4월 2일 서울에서 주한 프랑스대사관, 부천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HEAR)와 ‘빌라 한불-부천’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과 한-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됐다.

‘빌라 한불’은 한국과 프랑스의 예술 협력을 상징하며, 부천은 그래픽 아트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예술 레지던시 네트워크에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최대 만화·웹툰 인프라를 바탕으로 ‘빌라 한불-부천’을 운영해 양국 예술가들의 동시대 창작과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6월에는 첫 번째 프랑스 예술가가 부천에 입주해 3개월간 창작 활동과 국내 작가들과의 교류를 진행하며, 그 결과물은 9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한-프 예술 네트워크 구축과 K-웹툰의 유럽 시장 확대를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랑스 정부의 ‘창의, 기회, 연대’ 가치와 한국 정부의 ‘K-컬처’ 비전이 만난 공식 교류 사업으로, 양국은 서로의 문화적 저력을 존중하며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빌라 한불-부천은 한·프 문화예술 협력의 모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글로벌 K-코믹스 허브로서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가연 기자

lovol02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