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MD 채용 대신 AI 에이전트… 칸그림, 패션 유통 OS ‘브랜드집AI’ 론칭
2026.02.25 18:37:00

[더데일리뉴스] 패션 유통 전문기업 칸그림(대표 이민호)이 AI 기반 제휴몰 운영 플랫폼 ‘브랜드집AI’를 전면 가동하며 K-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 구조 혁신에 나섰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 MD 채용 중심의 운영 방식을 AI 에이전트 기반의 ‘유통 운영체제(OS)’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매출이 늘어나면 MD와 CS, 경영 지원 인력을 추가 채용해 고정 비용 부담이 커졌다. 반면 브랜드집AI는 상품 등록부터 가격·재고 관리, 기획전 매칭, 매출 예측, 이상 거래 탐지, 정산 자동화 등 온라인 유통 전 과정을 AI가 처리해 인력 부담을 크게 줄였다. 전문 MD는 전략 수립과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매출 증가에도 인건비 부담 없이 브랜드가 스케일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집AI는 월 99만원 구독형과 매출 발생 시 선정산을 지원하는 선정산형 모델로 운영되며, 도입 브랜드는 평균 매출 300% 이상 성장했다.
2024~2025년 서울시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칸그림은 현재 국내 70여 개 유통 채널을 운영 중이며, 향후 해외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유통 OS’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민호 대표는 “온라인 유통이 인력 중심에서 AI 협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유통 3.0’ 단계”라며 “브랜드집AI가 K-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확장의 기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칸그림은 2015년 설립되어 누적 거래액 1000억원 이상, 500여 개 K-패션 브랜드 유통 데이터, AI MD 에이전트 시스템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10개국 70여 개 채널 운영 노하우를 갖춘 테크 기반 유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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