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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소프트, 코레일 ‘CCTV 모자이크’ AI 비식별 솔루션 구축… 비용·시간 장벽 깼다

2026.02.13 17:06:00

자라소프트, 한국철도공사 내부망에 AI 자동 비식별 솔루션 공급… 보안·효율 동시 제고
영상 외부 반출 원천 차단해 유출 위협 해소… 대국민 정보공개 청구 부담 완화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고화질 CCTV 모자이크 즉각 처리
자라소프트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구동 화면. AI가 영상 속 다수의 인물을 정밀하게 감지해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다. © 더데일리뉴스
▲ 자라소프트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구동 화면. AI가 영상 속 다수의 인물을 정밀하게 감지해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다. © 더데일리뉴스

[더데일리뉴스] 자라소프트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전국 역사 및 역무 시설에 AI 영상 비식별 솔루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BlurMe Enterprise)’를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으로 코레일은 급증하는 CCTV 영상 정보 공개 청구와 수사 협조 요청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기존 CCTV 영상 처리 시 발생하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내부망 자체 처리로 차단했고, 민원인들이 비식별 처리 비용과 복잡한 절차에서 자유로워져 처리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 기술적으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고화질 영상의 AI 모자이크 처리가 가능한 혁신적 솔루션이 적용됐다. 전국 역사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내망 접속만으로 강력한 비식별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자라소프트 서정우 대표는 “고사양 GPU 자원을 웹 환경에서 지연 없이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라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엔진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정보보안센터 김경민 파트장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CCTV 모자이크 처리 체계를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라소프트는 2020년 설립된 국내 AI 스타트업으로, 딥러닝 기반 AI 모자이크 서비스 ‘블러미’를 운영하며 클라우드와 글로벌 SaaS 개발에 특화돼 있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 보안 강화와 행정 서비스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홍가연 기자

lovol02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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